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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악영어사랑방’ 참여자 모집…관악영어마을에서 진행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31일 서울 관악구(구청장 유종필)에 따르면 다음달 14일까지 낙성대 서울영어마을 관악캠프에서 진행할 ‘2016년 하반기 관악영어사랑방’ 참여 주민을 모집한다.

‘관악영어사랑방’은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원어민 영어회화 평생교육 프로그램으로 원어민 강사가 수준별 영어회화를 지도한다. 과정엔 회원 간 소그룹 스터디 결성, 강사들에게 직접 배우는 각 나라의 문화 등이 있어 구민 호응이 높다고 구는 설명했다. 지금도 300여명 구민들이 관악영어사랑방에 참여하고 있다.

수업은 월ㆍ수 프로그램, 화ㆍ목 프로그램, 금요일 프로그램으로 나눠 주 2회 1시간 혹은 주 1회 2시간으로 진행된다. 수강료는 6개월에 12만원이며 65세 이상 어르신과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는 50% 감면 혜택이 있다.


‘관악영어사랑방’ 수업 진행 모습

수강을 원하는 주민은 관악영어마을 누리집(http://gwanak.sev.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다만 주민등록상 주소지나 직장, 사업장 소재지가 관악구에 있어야 신청자격이 생긴다. 구는 무작위 전산추첨을 통해 360명을 선발, 레벨 테스트를 거쳐 8~18명 사이 그룹으로 수업을 나눌 것이라고 설명했다.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영어교육열이 굉장히 높지만 영어회화에 자신감이 있는 학생과 성인은 많지 않다”라며 “학습자들의 눈높이에 맞는 영어회화 교육 프로그램이 성공해 주민들이 우리 대표 브랜드인 도서관, 강감찬 장군 등을 영어로 소개할 수 있는 날이 오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관악영어마을’ 전경

한편 관악영어사랑방이 진행되는 관악 영어마을은 영어교육에 맞게 설계, 건립된 영어교육시설로 2010년 개관했다. 규모는 지하 1층, 지상 3층으로 18개 강의실과 6개 체험실 등을 갖추고 있다. 구는 구청 1층에서 운영했던 ‘영어카페’를 지난해 ‘관악영어사랑방’이란 새 이름을 지으며 관악영어마을로 이전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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