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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농대, 신품종 분화나리 20종 품평회 개최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국립한국농수산대학은 31일 교내 실습장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송천영 화훼학과 교수가 새롭게 육종한 분화용 나리 20종에 대한 품평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품평회에서 선보이는 나팔나리의 경우, 송 교수가 2000년부터 시중에 판매되는 품종을 수집해 7세대까지 제꽃가루받이를 반복해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계통의 품종이다.

또 분화용 아시아틱 나리는 4~5세대까지 육성한 후 노지재배를 통해 내병성과 내한성 검증을 마친 15개 품종을 이번에 선보인다.

분화용 나리의 국산화 성공으로 인해 네덜란드에서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것에서 벗어나 이에 대한 수입 종자 로열티 부분을 해결할 수 있다고 한농대는 설명했다.

송 교수는 “관상용 가치가 높아진 국산 나리를 해외 틈새시장을 겨냥해 수출에 나선다면 재배농가의 소득 증가에 도움을 줄 수 있다”며 “농가에 조기에 보급할 수 있도록 품종등록에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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