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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행·상생의 대구·경북]대구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의 메카
중기청 평가 2년연속 최고등급


대구시가 중소기업청이 주관하는 ‘2016년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인 ‘가 등급’을 획득, 지역에서 선정한 10개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은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갖춘 유망기업을 선정하고 대구시, 중기청, 대구테크노파크 등 지역혁신기관이 연계해 지역 창조경제를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육성하는 프로젝트다.

시는 지난 2월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사업 공고 이후 지역 내 기술 경쟁력과 성장성을 갖춘 기업을 모집했다.

이어 대구시·중기청·대구테크노파크로 구성된 ‘대구시 글로벌 강소기업 성장위원회’를 운영해 자체 선정평가를 통해 4월말 10개 후보 기업과 대구시 기업지원 계획을 함께 중기청에 제출했다.

중기청은 전국에서 제출된 모든 강소기업 후보군에 대해 기업의 성장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역별로 가, 나, 다 등급으로 분류한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그 결과 수도권 42개사, 비수도권 79개사 등 모두 121개 기업이 글로벌 강소기업에 선정됐다.

비수도권의 가 등급은 대구시, 부산시, 경북도 3개 지자체가 선정됐고 각 10개사, 11개사, 10개사가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정된 대구지역 10개 글로벌 강소기업의 평균 매출액은 232억 원이며 업종별로는 기계·자동차 5개사, 섬유 2개사, 소프트웨어, 전기ㆍ전자, 화학 각 1개사 등이다.

라온엔터테인먼트 등 지역 10개 글로벌 강소기업에 대해서는 향후 3년간 R&D, 해외마케팅, 금융지원, 지역 자율 프로그램 등 맞춤형 전용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대구시 관계자는 “이번에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선정된 기업들이 지역경제 활성화의 첨병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김병진 기자/ kbj765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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