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페스티벌에는 강남구 지역 내 10여개 유치원과 어린이집 유아, 학부모 등 200여 명이 참여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이번 행사에는 숲속음악회와 자연물 목걸이 만들기, 나뭇잎퍼즐, 애벌레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프로그램은 4코스로 진행되고 한 코스당 15분에서 20분가량 소요된다.
A코스는 나무조각을 이용해 여러 가지 곤충모양 목걸이를 만드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B코스로 애벌레 터널을 통과하며 탈바꿈하는 나비의 생태를 이해하는 ‘애벌레 꿈틀’, C코스로 서로 다른 나뭇잎의 특징을 찾아 퍼즐로 맞춰보는 나뭇잎 퍼즐게임을 마련했다. D코스는 자연물을 이용해 만든 악기로 노래 부르고 연주하는 숲속음악회가 열린다.
‘대모산 유아숲 체험장’에는 모래놀이·밧줄·나무조합 놀이대 등 체험공간, 숲의 동·식물을 관찰하는 공간, 비와 바람을 피할 수 있는 대피시설, 위험요소를 예방하는 안전시설, 휴게시설 등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숲체험 프로그램’에는 유아숲 지도사가 상주하고 계절별, 주제별 숲 속 생태관찰, 식물과 곤충 탐구, 아름다운 숲의 색깔, 열매놀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강남구 관계자는 “이번 대모산 유아숲 체험 페스티벌에 많은 가족들이 참여해 푸른 새싹이 싱그럽게 돋아난 따뜻한 봄날 숲 속에서 행복하고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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