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학 교수-女제자, ‘혓바닥 키스’ 일파만파
[헤럴드경제=이슈섹션] 중년 교수와 여제자로 추정되는 ‘혓바닥 키스’ 사진이 인터넷에 공개되면서 해당 대학이 발칵 뒤집혔다.

중국 웹사이트 ‘하오천진’는 28일 “윈난성 샤오통(昭通)대학 컴퓨터학과 학생들을 지도하는 푸(付) 부교수가 여제자와 장기간 부적절한 관계를 가졌다”면서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제보자 ‘러훠샤오통(@乐活昭通)’ 씨를 인용해 보도했다.

제보자는 푸 부교수와 여제자의 음란행위 사진도 게재했다. 사진에는 푸 교수로 추정되는 중년 남성이 젊은 여성을 무릎에 앉힌 채 혓바닥을 내밀어 키스를 하고 있다. 다른 사진에는 중년 남성이 젊은 여성을 번쩍 들고 진한 키스를 나누고 있다.

제보자는 푸 교수가 여제자에게 시험 문제를 미리 알려줘 부정 행위를 저지르고, 다른 학생의 성적을 조작해 장학금 신청을 못하게 하는 등 의심을 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 교수는 학교에서 제자를 때리는 등 괴롭혔다는 증언도 나왔다.

해당 대학은 파문이 확산되자 긴급회의를 소집하고 사건 조사에 착수했다. 물의를 일으킨 푸 교수는 정직 처분됐다.
onlinenews@heraldcorp.com

출처=하오천진ㆍ웨이보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