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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G하우시스 “벽지·인조대리석 중동서 인기”
‘두바이 국제 인테리어전시회’ 참가 ‘하이막스’ 등 선보여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의 벽지와 인조대리석이 중동 시장에서 인기다.

27일 이 회사에 따르면, 올 1/4분기 벽지 중동 수출액은 3배 이상 성장했으며, 인조대리석도 시장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

벽지 ‘그라시아 심포니’ 등은 중동 고객의 취향을 반영한 고급스럽고 웅장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인조대리석 ‘하이막스’는 중국산과 차별화된 품질로 승부하며 프리미엄시장 선두권을 유지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LG하우시스는 중동 최대 규모인 ‘두바이 국제 인테리어자재 전시회(INDEX)’에 국내 건자재업체로는 홀로 참가해 중동시장 공략에 고삐를 조였다. 23∼27일 열리는 이 전시회에는 하이막스를 활용해 섬세한 패턴과 조명효과가 조화를 이루는 ‘조명테이블(Lighting Table)’을 선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LG하우시스 직원이 두바이에서 열리는 ‘2016 두바이 국제 인테리어자재 전시회’에서 방문객에게 인조대리석 ‘하이막스’ 제품을 설명하고 있다.

또 세계적 디자이너 마르셀 반더스와 협업해 디자인한 벽지, 내오염성과 내구성이 뛰어난 주거용 및 상업용 바닥재 등 다양한 인테리어자재를 전시해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LG하우시스는 전시회 기간 국내외 30여개 고객사를 행사장으로 초청, 국내외 시공사례 및 신제품을 소개하며 중동지역 신규 거래처 확보에도 적극 나섰다.

LG하우시스 오경훈 두바이 지사장은 “지난 몇 년 간 중동시장 개척에 힘써온 결과 최근 저유가 파동에도 불구하고 매년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며 “두바이를 거점으로 사우디, 이란 등 중동 거대 시장 공략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조문술 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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