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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성장 동력으로 위기 극복 기업들] GS칼텍스 “친환경 고부가가치 제품에 투자 집중”
GS칼텍스는 저유가 시대와 글로벌 경기침체, 디플레이션 우려 등 국내외 시장의 불확실한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안정적인 수익성을 확보해 나간다는 전략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정유, 석유화학, 윤활유 등 기존사업의 밸류체인 전반에 걸쳐 원가절감 및 수익 확보를 위한 설비투자를 지속 추진하고, 그 동안 해왔던 경쟁력 개선활동을 보다 세분화해 추가적인 개선영역을 확보해 나가고 있다.

GS칼텍스는 회사가 보유한 핵심기술, 원료, 고객 등을 기반으로 유가 등 외부 환경에 따른 변동성이 큰 기존 사업을 보완하는 방향으로 새로운 미래사업을 확대해서 안정적인 수익구조 확보와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GS칼텍스는 그동안 석유 및 석유화학, 윤활유 생산시설 및 고도화시설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적시 투자를 통해 생산경쟁력을 높여 왔다. 특히 이를 통해 생산되는 친환경고부가가치 제품을 해외에 수출해 수익성 제고는 물론 수출시장을 다변화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기존에 축적된 기술 및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바이오케미칼 및 복합소재 분야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GS칼텍스 대전기술연구소 바이오부탄올 파일럿 플랜트에서 연구원들이 장치를 점검하고 있다.

GS칼텍스는 바이오케미칼 분야에서는 바이오매스 원료 확보부터 생산기술 개발, 수요처 개발 등 상용화 기술 개발 및 사업화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 향후 스케일업 연구를 통한 기술검증 및 다운스트림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GS칼텍스는 미래 성장동력 확보 차원에서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에 약 500억원을 투자해 여수에 바이오부탄올 시범공장을 건설하고, 전후방에서 원료 및 다양한 응용제품을 담당할 중소 벤처기업 육성하는 등의 연계 활동을 했다.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지속적 협력체계를 구축해 바이오화학 산업의 기반을 조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복합소재 분야에서도 확보된 기술 및 원료 역량을 바탕으로 상용화 기술 개발에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다양한 물성 개발을 통해 수요시장 확대 및 신규 응용처 발굴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최근에는 중국 랑팡과 쑤저우, 유럽 체코공장 등에 이어 국내 복합수지 업계 최초로 멕시코 법인을 설립해 북미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배두헌 기자/badhone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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