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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수인재, 서울시가 발굴ㆍ검증한다
-SBA, 공고~교육~인성검사~면접코칭 등 ‘인재채용 종합서비스’

-26일 서울강소기업 비즈니스 콘서트…토론회ㆍ현장채용 상담회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와 서울산업진흥원(SBA)이 26일부터 우수 인재를 직접 발굴, 검증해서 탄탄한 중소기업의 정규직 일자리로 연결해주는 ‘인재채용 종합서비스’를 시작한다.

중소기업에서 SBA에 인재채용을 의뢰하면 구직자를 모집하고 기본교육, 인성검사, 면접코칭 등 과정을 거쳐 우수인재를 발굴한다. 이들을 채용 의뢰기업들에 추천하고 면접을 거쳐 인재를 채용하게 된다.

기업에서 요청할 경우 SBA가 면접과 신입직원 교육을 지원하고 신규 채용된 직원이 새로운 일자리에 안착할 수 있도록 일학습병행제 같은 중앙정부의 일자리 사업도 연계해준다.

현재 약 30여 개 우수 중소기업에서 ‘인재채용 종합서비스’ 참여 의사를 밝혔다. 서울시와 SBA는 향후 100개 기업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 DMC 첨단센터 세미나포럼실(7층)에서 서울시 강소기업들의 네트워킹 행사인 ‘2016 서울강소기업 비즈니스 콘서트’를 개최한다.

서울 일자리대장정의 하나로 진행되는 이날 행사에는 45개 강소기업과 스타트업 대표와 청년 구직자 100여 명이 모인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강소기업 대표와 일자리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10인의 패널과 중소기업의 구인난의 원인과 해결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토론회에 참석한다.

현장채용 상담회에서는 ‘인재채용 종합서비스’를 통해 올해 채용을 계획하고 있는 9개 업체가 참가해 사전 교육, 인성검사 등을 거친 SBA 추천 구직자와 현장 채용면접을 진행한다.

박원순 시장은 “중소기업은 구인난에, 구직자는 취업난에 시달리고 있는 상황이 동시에 해결하기 위해 서울시와 SBA가 이번에 인재채용 종합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서울시가 중소기업을 위해 좋은 일자리를 홍보해주고 구직자에게는 맞춤형 취업교육과 기업경력 전문가의 면접코칭 등을 지원해 좋은 일자리가 지속적으로 창출되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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