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강남구 “수서동 727번지 광장조성 주민의견 듣겠다”
청년층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임대주택인 수서동 행복주택 건립 계획을 두고 서울시와 강남구간 입장차가 좀처럼 좁혀지지 않고 있는 가운데 강남구가 광장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연다.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6월 2일 오전 10시 세곡동 문화센터에서 수서동 727번지 광장 조성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18일 수서동 727번지 행복주택 건립 부지에 주변 교통시설 이용객들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한 광장을 조성하겠다고 밝힌데 이어 광장 조성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강남구 한 관계자는 “지역주민의 극렬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서울시에서 일방적으로 건립을 강행하고 있는 모듈러주택은 수서역 사거리 도로 한가운데 위치하고 있어 소음, 분진 등에 노출되어 주거환경이 매우 열악하다”며 “향후 SRT수서역세권 개발과 연계한 도로확충 등 지역여건 변화에 따라 주택철거가 예상되는 등 총체적인 문제들을 안고 있어 지금이라도 바로 잡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강문규 기자/mkka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