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에서는 회화, 조각, 주얼리, 설치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작가 30명의 작품 1500여점을 전시할 예정이다.
특히 안종연ㆍ정광식 조각가, 국대호 회화 작가등 해외에서 주목받고 있는 작가의 작품을 만날 수 있다.
백화점 1층 정문 광장과 11층 하늘정원에는 김영원 작가의 대표 조각상 ‘그림자의 그림자-홀로서기’ 등 유명 조각 예술품을 전시한다. 또 백화점 전 층을 갤러리화 해, 각 층마다 해당 공간에 어울리는 도자기, 유리조각, 설치예술작품 등을 고객 동선 곳곳에 배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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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1회 코리아 패션&아트페어’에 참여하는 국대호 작가의 ‘Jelly Bean’. [사진제공=현대백화점] |
전문 작품전도 열린다. 10층 문화홀에서는 국대호, 안종연, 이명호, 정광식 작가의 ‘글로벌 아티스트전’이, 11층 갤러리 H에서는 ‘곽훈 전시회’, 도예가 권혁용 작가의 ‘작품 시연 및 도자전’ 등이 열린다.
관람은 모두 무료이며, 행사기간 중 작가들에게 작품설명을 직접 들을 수 있는 시간도 마련된다.
현대백화점 측은 작품 전시와 더불어 아티스트와 국내 패션 디자이너 브랜드간의 협업 한정상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지하 1층 대행사장 및 각 층별 행사장에 손정완, 호미가, 성진모피 등 10개 국내 의류패션 및 리빙 브랜드가 국대호, 안종연, 권혁용 등의 작가 작품을 모티브로 한 한정 상품 소량을 선착순 판매한다. 한정상품은 핸드백, 지갑, 구두, 커피 케이스, 셔츠 등의 10여개 품목 총 250여점이다. 판매가는 3만원부터 수백원대까지 다양하게 준비할 예정이다.
이재승 현대백화점 상품본부 바이어는 “내수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의류 패션 브랜드에 새로운 가치를 불어넣자는 취지로 유명작가와 함께 2개월간의 준비를 거쳐 희소가치가 높은 한정상품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한편 무역센터점에는 국내 신진 작가 및 신진 패션 디자이너들의 인지도 제고 및 판로개척 지원을 위해 별도의 전시공간도 마련된다. 이와 함께 지하 1층에서는 ‘K패션 디자이너 봄여름 상품 상품전’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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