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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부산진서, 서면일대 태러대응 협의체 결성
[헤럴드경제=윤정희(부산) 기자] 부산진경찰서(서장 이흥우)는 부산 서면 일대에서 발생하는 테러 등에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련 기관 10곳과 협의체를 구성키로 하고 최근 상호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협의체는 부산진경찰서를 비롯해 부산진소방서, 125연대 7대대, 한국전기 등 4개 유관기관과 서면 지하철역, 롯데백화점, 롯데호텔, 서면 지하상가, 대현지하상가, NC 백화점, 쥬디스태화 등 다중이용시설 7곳이 참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연 2회의 대테러 합동훈련을 진행하고 각종 현안과 대비책 마련을 위한 정례회의와 기관 대표자 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앞으로 폭발물 의심 신고가 접수되면 경찰은 협의체를 중심으로 신속한 정보교환과 전파를 하는 한편 안전라인 설치와 시민 대피, 사상자 구출 등에 각 기관과 인적ㆍ물적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이흥우 부산진서장은 “서면 일대 상가와 유관기관에 협의체를 구성함으로써 시민 안전에 더욱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 각 기관과 긴밀한 정보교환 체계를 유지해 테러 제로 지역을 유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cgnh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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