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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급한 더위가 불러온 ‘수박의 계절’…G마켓서 수박 판매 한달 새 5배 증가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예년보다 2개월여 앞서 찾아왔다는 성급한 무더위 덕분에 수박의 계절이 성큼 다가왔다.

온라인몰 G마켓에 따르면 최근 한 달 동안 수박 판매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나 늘었다. 지난달과 비교해보면 5배 이상(437%) 증가했다.

수박 판매 증가는 때 아닌 무더위의 영향도 있지만, 수박이 온라인몰 신선식품 판매에서 인기 품목으로 자리잡고 있는 추세와도 관련이 있다. 무거운 수박을 집에서 편하게 받아볼 수 있다는 점이 소비자들의 심리를 움직인 것이다. 주문 즉시 산지에서 배송되기 때문에 신선도가 높다는 것도 온라인몰 수박 구매의 장점으로 꼽힌다.



G마켓은 앞당겨진 수박철을 대비해 오는 29일까지 ‘G마켓이 간다’ 프로모션에서 이색 수박 3종을 33% 할인간 가격인 1만9900원에 판매한다. 겉과 속이 모두 노란색인 망고수박과 껍질은 일반 수박과 크게 다르지 않은데 과육만 노란색인 망고수박 등이 나온다. 껍질 색이 짙푸른색에 씨가 거의 없는 흑피수박도 이색수박으로 소개된다. 흑피수박이나 망고수박은 일반 수박보다 당도가 높고 아삭아삭한 식감이 특징이다. 일반 수박도 같은 가격에 판매한다.

G마켓은 식품 담당자가 산지를 직접 방문해 검증한 상품을 소개하는 ‘G마켓이 간다’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의 보양식 재료도 선보인다. 목포 활 낙지는 시가보다 26% 저렴한 1만6900원에 판매한다. 제천 화식한우와 나주 초벌구이 오리, 지리산 구례 공동체와 단독으로 계약한 구례 매실(10㎏ 2만3900원) 등도 선보인다.

박영근 G마켓 신선식품팀장은 “믿을 수 있는 신선한 과일을 산지에서 직접 받아볼 수 있는데다 주문 및 배송이 편리해 온라인몰을 통해 제철 과일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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