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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VRㆍAR 현재와 미래, 한 자리서 만난다
[헤럴드경제=이혜미 기자] ICT업계와 소비자가 주목하는 가상현실(VR) 및 증강현실(AR)의 기술 동향을 살필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미래창조과학부, 전라남도, 나주시가 주최하고 실감미디어사업단과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가 주관하는 ‘2016 실감미디어산업 포럼’이 오는 24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203호에서 열린다.

동신대학교 실감미디어기반조성사업단은 이번 포럼을 통해 급변하는 ICT 생태계 속에서 동반성장이 가능한 실감미디어산업에 대해 논의하고, ARㆍVR 산업동향 분석과 향후 전망을 발표할 예정이다.

올해는 360도 카메라가 보급되기 시작하면서, 360도 영상이 한층 친숙해졌다. 삼성, LG전자 등을 비롯한 글로벌 제조사들이 저렴한 비용의 360도 카메라를 속속 내놓고 있다.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 세계적인 SNS 플랫폼들도 이에 발맞춰 360도 콘텐츠를 재생할 수 있는 기술을 적용하기 시작했다.


실감미디어사업단은 이번 포럼에서 AR, VR 관련 유명 전문가들의 강연과 패널토의도 마련했다. ▷김익재 KIST 박사의 ‘ARㆍVR에 적용될 컴퓨터 비전 및 그래픽스 기술 동향’ ▷MCN 종합미디어 ‘자몽’ 김건우 대표의 ‘360기반 VR 콘텐츠 플랫폼 구축 사례를 통해 살펴보는 관련 기술 현황’ ▷김창배 MBC 감독의 ‘VR 기반의 방송 현재와 미래’ ▷박진호 서울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박사의 ‘가상현실을 통한 문화유산 관광 체험관 구축’ ▷윤경로 건국대 교수의 ‘MPEG-V’ 표준기술’ 등의 강연이 진행된다. 네트워킹 디너 타임을 통해 업계 관계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도 가질 수 있다.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방송 영상, 음향, 조명산업 전문 전시회인 2016 KOBA의 부대행사로 동시 개최될 예정이다. 실감미디어사업단은 24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되는 KOBA에도 참가해 VR콘텐츠와 실감미디어 신기술을 시연한다. 코엑스 D홀 361호 실감미디어사업단 부스에서는 실시간 360도 라이브 VR 체험, VR 양방향 MCN 체험, 12K 다면 파노라마 콘텐츠 및 인터렉티브 콘텐츠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허기택 실감미디어사업단장은 “지난 6년 간 국내 실감미디어산업을 견인해 온 우리 사업단은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인프라를 통해 국내 가상현실, 증강현실산업을 한층 더 확장 발전시키는 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ha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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