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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원구, 디자인 접목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 설치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공공 시설물을 이용한 불법광고물 부착을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설치한다고 23일 밝혔다.

불법광고물 사후 정비가 아닌 사전 예방으로 불법광고물 근절에 나선 것이다.

노원구는 동일로 수락산역-공릉역 일대(6km) 가로등, 신호등, 전신주 등 706개소의 도로시설물에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를 설치작업을 마쳤다.

노원구 상징물인 말(馬)을 배경으로 불법광고물 부착 방지 시트지를 디자인했다. 시트 재질은 특허에 등록된 특수 점착 코팅 처리된 제품으로 테이프 등을 이용한 광고물 부착이 원천 차단된다. 


시트지 중앙에 금연마크를 새겨 디자인함으로써 구의 역점사업인 동일로 구간 금연 홍보효과가 한층 높아졌다.

김성환 구청장은 “통행에 불편을 준다고만 생각했던 도로시설물이 이번 디자인 시트 프로젝트를 통해 하나의 홍보시설물로 탄생하면서 구민들이 우리 구의 상징물을 감상하고 금연홍보도 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동일로 구간뿐만 아니라 이면도로에도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사업을 확대해 쾌적한 도시미관을 조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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