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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소기업 신입채용 면접시간 1명 당 평균 28분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중소기업의 신입직 채용에서 지원자 한 명 평균 면접시간은 28분으로 집계됐다.

취업포털 잡코리아(www.jobkorea.co.kr)가 지난 9일부터 16일까지 올해 상반기 신입직을 채용한 중소기업의 면접관 162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신입직 면접 특징’에 대해 조사했다.

면접시간은 지원자 한 명 기준 평균 28분으로 집계됐다. 시간별로는 약 20분(30.9%)에서 약 30분(29.0%) 정도 진행하는 기업이 과반수였다.

면접시간이 길다고 합격확률이 확실하게 높은 것은 아니었다. 많은 면접관들이 지원자의 개인차가 크기 때문에 ‘면접시간의 길이와 합격확률은 대중없다(53.1%)’고 답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면접시간이 짧은 지원자(13.6%)’ 보다는 ’면접시간이 긴 지원자(33.3%)‘가 합격할 확률이 높다는 면접관들이 소폭 많았다.


면접단계의 경우 1단계로 진행하는 기업이 과반수(53.1%)였고, 2단계로 실무진 면접과 임원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34.6%)이 다음으로 많았다.

면접방식은 ‘일대일 개별면접’이 응답률 63.6%로 압도적으로 많으며 뒤 이어 다수의 면접관과 지원자 한 명이 참여하는 ‘다대일 면접’을 진행하는 기업이 37.0%이었다.

면접자들은 채용할 만 하다고 확신이 드는 지원자 보다 채용할 만 하나 조금 더 확인하고 싶은 경우에 질문을 더 많이 하는 편이었다. ‘면접 중 어떤 지원자에게 질문을 많이 하는지’를 묻는 질문에 ‘채용할 만 하나 조금 더 확인하고 싶은 지원자(54.3%)’가 가장 많았으며 뒤 이어 ‘채용할 만 하다고 확신이 생긴 지원자(35.8%)’, ‘자기소개서와 실제 답변이 많이 다른 지원자(16.7%)’, ‘왜 지원했는지 알 수 없는 지원자(10.5%)’, ‘채용하고 싶지 않은 지원자(8.0%)’ 등의 순이었다.

면접자들이 ‘면접에서 주로 평가하는 요인’은 ‘성실성과 책임감 등 인성(55.6%, 복수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채용하는 직무분야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39.5%)’, ‘채용하는 직무에 적합한 소질이나 성격 등 적성(34.6%)’, ‘기존 직원과 잘 어울릴 수 있는지 여부(31.5%)’, ‘채용하는 직무분야에 대한 열정(22.2%)’ 등이 뒤를 이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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