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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우리 사회 또다른 구성원” 외인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열려
[헤럴드경제] 중소기업중앙회(회장 박성택)는 우리 사회의 또다른 구성원인 ‘2016 외국인근로자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열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1일 경기도 용인시 에버랜드에서 열린 행사에는 외국인근로자와 중소기업 관계자 등 1100여명이 참가했다. 중기중앙회는 외국인근로자들의 사기를 높이고 서로의 문화 이해와 화합을 다지기 위해 2014년부터 매년 한마당을 개최하고 있다.


‘우리 함께 해요(Let’s get together)’를 구호로 열린 이번 행사는 참가국별 노래자랑 및 전통 민속경연이 잘 어우러져 외국인근로자들이 만족을 표시했다. 홍진영, 레인보우 등 K-POP공연도 열렸다.

국가 노래 및 민속경연에는 29개 참가팀 중 예선을 통과한 8개팀이 해당국가 근로자들의 열띤 응원과 환호속에 본선 경연을 화려하게 펼쳤다. 경연이 끝난 후 외국인근로자들은 에버랜드 자유투어를 하며 직원들간의 화목을 다지는 시간을 갖기도.


특히 몽골, 방글라데시,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 및 중앙아시아 15개 국가들의 주한대사 및 영사들이 참석해 자국 근로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격려를 전했다.

김제락 중기중앙회 인력지원본부장은 “외국인근로자는 단순한 고용관계를 넘어 사회·경제적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시켜 국가 간 동반성장을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며 “근로환경개선에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조문술기자/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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