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대선 최대 변수 ‘경제’ 두고 트럼프가 민심 잡았다
[헤럴드경제]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로 부상한 ‘경제’ 부분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에 비해 높은 신뢰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힐러리 클린턴과 양자 대결 구도에서도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는 트럼프의 집권 가능성이 한층 더 힘을 얻고 있다.

미국 대선이 6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미국민 10명 중 4명은 투표에 가장 영향을 미칠 요소로 ‘경제와 일자리’를 들었다. 보수 성향인 폭스뉴스가 19일(현지시간) 발표한 대선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지지 후보 선택에 있어 가장 중요한 요소는 경제와 일자리가 39%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사진=게티이미지]

기업가 출신 트럼프가 이 분야에서 우선 승기를 잡았다. 경제 분야를 놓고 대통령직을 더 잘 수행할 것으로 보이는 후보를 묻는 질문에 53%가 트럼프라고 답했다. 힐러리는 41%의 선택을 받았다.

이에 따라 트럼프의 집권 가능성은 한층 더 탄력을 받고 있다. 힐러리와의 양자 구도에서 트럼프가 필패할 것이라는 초반 분석과 달리 최근에는 양자 대결에서조차 트럼프가 힐러리를 앞서는 것으로 나타난 여론조사 결과도 나왔다.


onlinenews@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