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까지 매월 1회 구청 소강당에서 100세 건강 위한 ‘암 예방 실천 학교’ 강좌 운영
 - 암 전문의 강의로 암 예방 생활 수칙, 암 진단 및 치료 등 생활 속 실천 방법 소개
 - 노원구 지하철 역사 중심으로 암 예방 상담 등 ‘건강더하기 캠페인’ 도 진행
 - 암에 대한 위험성과 올바른 정보 제공으로 구민 건강실천에 기여할 것

 우리나라 사망원인 1위는 암이다. 연간 약 22만여명의 신규 암 환자가 발생하고 평균수명까지 생존 시 암에 걸릴 확률은 37.3%이다.

 그러나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암 발생 인구의 1/3은 예방활동 실천으로 예방이 가능하며, 1/3은 조기진단 및 조기 치료로 완치가 가능하다.

 이에 서울 노원구(구청장 김성환)가 암예방 건강실천 교육을 통해 암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생활 속 암예방 실천 방법을 제공하고자 ‘암 예방 실천 학교’ 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암 예방 강좌는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월요일에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진행되며,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노원구보건소(☎02-2116-4353)로 신청하면 되고 참가비는 무료이다.

 강좌는 분야별 암 전문의의 강의로 진행하며, 이번 달 강좌는 문선미 한국원자력병원 전문의가 대장암 예방관리 방법을 중심으로 오는 23일 오후 2시 노원구청 소강당에서 교육한다.
 강의 내용은 ▲암 예방 생활 실천 수칙 10가지 ▲암의 진단 및 치료 ▲ 암의 원인 및 예방 ▲질의 응답 ▲발암 유발물질을 피하는 방법의 하나로 천연제품 만들기 등이다.
 이번 강좌는 한국인의 식습관 변화로 인해 암 발생 속도 1위를 차지하는 대장암에 대해 알아보고 예방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알린다. 또한 대장암 검진 독려를 위해 50세 이상 성인에게는 검사물 채취가 용이한 채변키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과 검진하는 방법을 구민에게 알려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치료를 유도하고자 관내 10개의 지하철 역사를 중심으로 ‘건강더하기 캠페인’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고 전했다.

 캠페인은 매주 수요일 2회(오전 10시, 오후 2시)로 나누어 각 2시간가량 진행되며 ▲국가 암 조기 검진 안내 ▲암 예방 상담 및 건강 체크 ▲치매 조기검진 서비스 ▲정신 건강검진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20일 오후 2시에는 노원역 내에서 '건강더하기 대장암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며, 이날 캠페인에서는 암 예방 수칙 율동 배우기와 대장암 검진을 위한 채변키트 사용법 체험하기, 혈압 및 체지방 측정 등 건강서비스를 제공하여 암 예방을 위한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김성환 구청장은 “이번 교육 프로그램으로 암 예방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과 동기부여를 끌어내고 암에 대한 위험성과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면서 “구민의 건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구민 모두가 건강하고 풍요로운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의: 생활건강과(☎02-2116-4353)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