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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P “이집트항공 여객기 추락”…사라지기 10분전 조난신호 보내
[헤럴드경제=신수정 기자] 19일 사라진 이집트항공 여객기는 지중해에 추락했다고 AP통신이 이집트항공 관계자들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들은 “여객기가 추락했을 가능성이 높다”며 “이 여객기가 근처 공항 어디에도 착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들은 현재 추락한 여객기의 잔해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AFP통신은 이 여객기가 레이더에서 사라지기 전에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전했다. 조난 신호는 이 여객기가 사라지기 10분전에 보내졌다.

[사진=이집트항공 트위터]

이날 66명을 태우고 프랑스 파리를 출발해 이집트 카이로로 가던 이집트항공 여객기 MS804가 실종됐다. 이 여객기의 탑승객은 어린이 1명과 유아 2명을 포함 56명이고, 승무원은 10명이다.

탑승객 대부분은 이집트인(30명), 프랑스인(15명)이고 한국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집트와 프랑스 외에도 영국, 벨기에, 이라크, 쿠웨이트, 수단, 사우디아라비아, 캐나다 등 12개국 출신 승객이 탑승했다고 이집트항공이 전했다.

이집트항공 여객기 MS804는 이집트 현지시각 새벽 2시 45분에 3만7000피트(1만1280m) 상공에서 사라졌다. 이 여객기는 에어버스 A320 기종이다.

ssj@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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