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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종덕 장관, ‘브누아 드 라 당스’ 수상 발레리노 김기민에 축전 “희망과 기쁨”
[헤럴드경제=김아미 기자]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2016 브누아 드 라 당스’ 상을 받은 발레리노 김기민에게 축전을 보냈다.

김종덕 장관은 19일 ‘무용계의 아카데미상’으로 불리는 브누아 드 라 당스에서 한국인 최초로 ‘올해의 최고 남성 무용수’에 선정된 김기민에게 축전을 보내 “이번 수상은 우리나라의 많은 발레리노에게 희망과 기쁨을주고 한국 무용수의 우수함을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무용수로서 지속적으로 활동하는 동시에 한국 발레의 발전을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김기민은 지난 17일 ‘브누아 드 라 당스’ 조직위원회로부터 올해의 최고 남성무용수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한국인 남자 무용수가 이 상을 받은 것은 김기민이 처음이다. 앞서 발레리노 김현웅, 이동훈 등이 남성 무용수 부문 후보에 오른 적이 있으나 수상은 하지 못했다. 한국인으로는 발레리나 강수진 씨가 1999년, 김주원 씨가 2006년 각각 최고 여성 무용수상을 받은 바 있다.

‘브누아 드 라 당스’는 1991년 국제무용협회 러시아 본부가 발레의 개혁자 장 조르주 노베르(1727-1810)를 기리기 위해 제정, 1992년부터 수여한 세계적 권위의 상이다.

am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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