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시장개척단에는 ㈜마더케이, 고려은단㈜, ㈜더말코리아, 브릴리언츠, ㈜아이알티 코리아, ㈜엔젤메디칼, ㈜옥시젠클럽, 티니호박 등 8개 기업이 참여했다.
전날 태국에서 열린 상담회에서 1000만 달러 계약을 성사시킨 옥시젠클럽 노복섭 대표이사는 “시장개척단에서 바로 바이어 계약까지 성사되기에는 오랜 시간이 걸리는데 하루만에 1000만 불 계약을 이룬 것은 놀라운 일”이라며 “성남시에서 기업인들을 위해서 시장개척단을 지원해주고 있는 게 많은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상담회에 참여한 기업체 관계자들을 일일이 격려했다.
이 시장은 “성남시가 관내 기업들의 해외진출을 돕기 위해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 그중에서도 시장개척단은 실제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고 있는 만큼 앞으로 많이 확대하도록 하겠다”고 했다.
성남시에서는 지난 2000년부터 해마다 5~6회 지역별 시장 개척단을 운영했다. 지난 2015년에는 6회 48개사에서 상담 577건 4597만3000 달러계약, 1477만 불의 실적을 거뒀다.
올해는 미국 시장개척단을 시장으로 동남아, 중국-동남아, 중국-러시아, 인도 등 5개 지역 시장개척단 수출상담회를 진행하고, 중소기업의 해외마케팅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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