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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븐일레븐, 추억의 맛 살린 ‘아이스 요구르트’ 출시
[헤럴드경제=도현정 기자]냉동실에 넣어 얼린 후, 얇은 플라스틱 통을 살살 쪼개가며 갉아먹던 새콤달콤한 아이스 요구르트.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여름을 앞두고 추억의 맛을 살린 아이스 요구르트와 요구르트 젤리를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아이스 요구르트는 뚜껑이 달린 파우치 형태의 아이스크림 상품으로, 겉모양은 새콤달콤한 요구르트 모습을 그대로 살렸다. 파스퇴르와 손잡고 만든 발효유를 얼려놓은 맛이 상큼하고 달콤해 더위를 날리기에 제격이라는 게 세븐일레븐의 설명이다.


세븐일레븐은 젤리에 요구르트 원액을 그대로 담아 새콤달콤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살린 요구르트 젤리도 오는 25일 출시할 예정이다. 아이스 요구르트는 1500원, 요구르트 젤리는 1200원으로 아이들에게는 시원하게 더위를 식힐 수 있는 맛을,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븐일레븐에서 발효유는 매년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다 올해는 큰 폭의 성장을 기록했다. 지난 2014년에는 전년보다 13.9% 매출이 오르다 지난해에는 매출 신장률이 23.7%로 높아졌다. 지난 1월부터 지난달까지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이상(144.5%) 올랐다.

젤리의 인기도 식지 않고 있다. 지난해 31.7%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던 젤리류는 올해 벌써 43.9%나 매출이 뛰었다. 특히 30~40대 소비자들 사이에서 매출이 61.4% 증가했다.

세븐일레븐 관계자는 “최근 먹거리는 맛 뿐 아니라 즐거움과 호기심까지 유발하는 상품이 인기가 높다”며 “상품의 특성을 살린 재미있는 먹거리로 먹거리 트렌드를 선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kate01@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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