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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당 원내대표 오늘 회동, 20대 원구성 협상 돌입
[헤럴드경제]여야 3당 원내대표와 원내수석부대표가 19일 오후 국회 귀빈식당에서 회동을 갖고 20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 돌입한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오늘 오후 4시 30분 3당 원내대표 회담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성실하고 균형잡힌 협상을 통해 20대 국회 시작이 법과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며 원만히 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협상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상임전국위와 전국위 무산 이후 당 수습 방안을 구상하기 위해 고향인 공주로 내려간 정진석 새누리당 원내대표도 이날 여야 3당 원내대표-원내수석부대표 회동에 참석한다. 

[사진=헤럴드경제DB]

이번 원구성 협상은 각 당 원내지도부의 첫 시험대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16년만에 펼쳐진 ‘여소야대’(與小野大) 정국에서의 여야 협상력을 미리 가늠해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20대 총선에서 당선된 20대 국회의원의 임기는 오는 30일부터 시작된다.

국회법상으로는 임기 개시 후 7일째 되는 날 임시회를 열도록 하고 있기 때문에 6월 5일이 20대 국회 첫 개원일이 되지만, 이번에는 5일과 6일 모두 휴일이라 7일이 개원일이 된다.

법대로라면 7일에 본회의를 열어 국회의장단을 선출하고 3일 이내에 다시 본회의를 열어 상임위원장을 선출해야 한다.

다만 역대 국회마다 원구성 협상에서 매번 제기됐던 상임위 분할 문제가 변수다.

현재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는 교육과 문화체육관광,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는 과학과 방송통신으로 분할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환경노동위원회도 환경과 노동을 분리하자는 의견이 제기된다.

국회 상임위원장직 배분 문제도 쟁점이 될 전망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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