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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시장 선도할 ICT기술 교류의 場 섰다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개막


미래창조과학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와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벤처기업협회, 전자부품연구원, ICT DIY 포럼이 공동 주관하는 ‘2016년 K-ICT 기술사업화 페스티벌’이 17일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사진>됐다. 오는 20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 행사는 정부 지원으로 개발된 유망 정보통신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출연연구소, 대학 등의 연구개발 성과들 중에서 시장의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술을 전시하는 ‘기술이전관’과 기술이전 후 사업화 성과를 선보이는 ‘기술마케팅관’ 등 총 200여개 부스가 운영된다. 기업과 연구자간 1대1 만남을 통한 사업화 상담부스와 자금 조달을 희망하는 기업에게 투자유치 기회를 제공하는 설명회도 마련된다. 


자기장을 이용한 무선에너지 전송기술을 드론에 적용해 무선충전 스테이션에서 편리하고 안전하게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는 ‘드론 무선충전 시스템’, 옷을 직접 입어보지 않고도 3차원 아바타를 통해 피팅할 수 있는 ‘인스턴트 3D 생성기반 3D 실감체험 기술’, 생체인식기반 얼굴인식로봇 ‘유페이스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된 아기 호흡 감지 웨어러블 디바이스인 ‘올비’ 등 주요 전시품으로 소개된다.

기술금융 활성화 방향과 기술평가의 역할을 논의하는 ‘ICT 기술평가 컨퍼런스’, 국제 기술표준화 동향을 공유하는 ‘K-ICT 기술표준 세미나’, ‘ICT R&D 평가체계 고도화를 위한 글로벌 회의’, IT 어린이 기자단 초청행사 등이 부대행사로 준비돼 있다.

정보통신기술의 과거와 현재를 보여주고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ICT 역사관’과 개인, 기업, 관련 커뮤니티의 창작물과 사업화 대상 제품을 전시하는 ‘ICT-DIY 창작제품 전시’도 눈길을 끈다. 이상홍 정보통신기술진흥센터장은 “기술의 수요자인 기업과 공급자인 연구자가 만나 서로의 니즈를 파악하고 기술의 시장성을 검토해 성장에 목말라있는 중소ㆍ신생기업에는 단비가 되고, 일자리 창출과 경제성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상현 기자/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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