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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불황마저도 두손 든 신기술…기업‘100년의 꿈’무르익는다

유가 하락, 중국 등 신흥국의 추격, 저성장 등 불투명한 대내외 기업 환경 속에서 국내 기업들은 향후 100년을 먹여 살릴 미래 성장 동력 발굴에 고군분투하고 있다. 신제품, 신기술만이 난국을 타개할 수 있다는 절박한 인식에서 핵심 역량을 키우는 사업구조 개편,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인수ㆍ합병(M&A)에 사활을 걸고 있는 것이다. 헤럴드경제가 창간 43주년을 맞아 돌아본 국내 대기업들의 미래 성장 동력은 에너지, 바이오, 사물인터넷(loT), 스마트카 등 신산업이 대부분이었다. 삼성, 현대, SK, LG 등 주요 대기업들은 선택과 집중을 통해 이들 분야를 육성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삼성그룹 주요 계열사들 가운데 유독 눈에 띄는 분야는 바이오산업이다. 그리고 그 중심엔 오는 2018년 세계 1위 바이오 의약품 생산전문기업(CMO)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있다. 지난 2000년 연간 200만대 판매량 돌파로 글로벌 ‘톱 10’브랜드로 올라선 현대차는 최근 친환경차ㆍ스마트카 개발 경쟁에 본격적으로 뛰어들었다. SK그룹은 에너지, 화학, 반도체, 통신 등 주력 분야 해외시장 진출 확대와 동시에 신에너지, IoT, 바이오ㆍ제약 등의 신규사업을 통해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 나서고 있다. LG그룹은 미래 신성장 동력으로 자동차 부품을 지목했다. 한화는 태양광 산업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을 창출한다는 목표를 세웠고 LS그룹과 두산그룹은 친환경적이고 전기를 절감하는 에너지 효율(Energy Efficiency) 기술과 연료 전지 사업 육성에 각각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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