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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천구 지진발생 상황훈련… 500여명 동원
[헤럴드경제=이원율 기자] 양천구가 ‘가상 지진 시나리오’를 통해 지진 대비훈련에 앞장선다.

서울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18일 목동 행복한백화점 일대 ‘재난대응 안전한국 훈련’ 목적으로 지진 상황 훈련을 준비 중이라고 17일 밝혔다. 훈련엔 방재단, 안전감시단 등 약 500여명과 소방차 6대를 비롯한 장비들도 동원된다.

구는 구 특성에 맞게 정비된 매뉴얼과 안전수칙이 이번 훈련에서 정확한 대응을 끌어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상 지진이 일어날 훈련에 구는 민ㆍ관ㆍ군 차원에서 상황별로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꾸리고 수습 지원단을 보내는 등 움직임을 점검한다. 훈련이 끝난 19일엔 유관기관과 자체평가를 하며 개선책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2015년 화재 발생 대비훈련의 모습

한편 구는 훈련에 대비해 16일 현장 예행연습을 시행했다. 이번 17일엔 토론기반의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해 준비를 마무리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안전은 평상시 항상 대비하고 준비해야 하는 문제다”라며 “불시에 일어나는 사건, 사고를 가상해 시행하는 이번 훈련으로 우리 주위의 안전을 다시 한 번 생각해봤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yu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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