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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안전 파수꾼’ 의용소방대원 소방기술 뽐낸다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서 종합소방기술경연대회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시 의용소방대원 4100명이 그동안 쌓은 소방기술을 겨루는 종합소방기술경연대회가 17일 목동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린다.

의용소방대원은 서울시내 23개 소방서에서 4088명이 활동 중으로, 평소에는 생업에 종사하다가 화재나 재난이 발생하면 소방관들을 보조해 현장을 수습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대회에는 의용소방대원들과 소방관 1900명도 함께 참여해, 총 6개 종목 109경기를 치른다.


경기종목은 소방호스 끌기와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단체줄넘기, 7인8각, 공 굴리기다.

특히 소방관들에게도 힘든 소방호스 끌기 종목에선 3개씩 연결된 소방호스 2개를 동시에 끌고 전방 50m를 달리게 한 뒤 소요 시간을 측정한다. 공정한 경연을 위해 의용소방대원과 소방관을 구분해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는 박원순 시장을 비롯해 서울시 시의회 의장, 도시안전건설위 위원 등도 참석해 시민 안전을 위해 힘쓰는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지역사회의 수호천사가 된 의용소방대가 있어 든든하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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