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서울도서관은 ‘가까운 미래, 우리의 사회는?’라는 주제로 6월 목요대중강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6월 강좌는 첨단과학으로 무장한 디지털 시대에 한 세대 앞도 예측하기 어려운 우리들의 미래에 대해서 전문가들과 함께 고민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다.
6일 ‘미래사회, 인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말하다’(박세훈), 16일 ‘지나간 백 년, 다가올 미래’(김정섭), 23일 ‘미래 역사를 결정할 19가지 어젠다’(구정은), 30일 ‘분석심리학자가 말하는 미래 인간의 모든 것’(이나미) 등 4차례 강의가 진행된다.
목요 대중강좌는 대중교육사업 비영리단체 ‘독서대학 르네21’과 함께 하는 인문학 대중 교양강좌다.
수강신청은 일반시민 누구나 가능하며, 서울도서관 홈페이지 강좌신청(http://lib.seoul.go.kr/lecture/applyList)과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서18일부터 60명씩 강좌별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비는 무료이다.
서울도서관 이용훈 관장은 “최근 인공지능(AI)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우리 자신의 미래를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된다”며 “이번 강좌가 시민들 스스로 미래를 만드는 일에 의미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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