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해수욕장변 엘시티 주택전시관에서 열린 이날 계약체결식에 참석한 롯데호텔 송용덕 대표이사는 “엘시티 내 운영 예정인 호텔은 롯데호텔이 부산에서 최초로 개장하는 6성급 호텔이다”며, “관광특구, 해운대의 랜드마크 호텔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고의 시설과 서비스 체계를 구현할 것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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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운대관광리조트 엘시티 개발사업 시행사인 ㈜엘시티PFV는 2019년 11월 완공 예정인 엘시티의 101층 랜드마크타워에 롯데호텔의 6성급 호텔을 입점, 운영하기 위한 계약을 16일 체결했다. 왼쪽부터 ㈜호텔롯데 송용덕 대표이사, ㈜엘시티 조귀복 대표이사. |
또 엘시티PFV 조귀복 대표이사는 “글로벌 체인 호텔 브랜드로 성장하고 있는 롯데호텔의 비전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며, “엘시티와 롯데호텔의 만남이 부산 관광산업 발전의 촉매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가장 핵심적인 테넌트(Key tenant)인 260실 규모의 관광호텔이 롯데호텔의 6성급 호텔로 확정됨에 따라, 엘시티가 올해 분양할 예정인 561실 규모의 최고급 레지던스 호텔 ‘엘시티 더 레지던스’와 내년 이후 분양 예정인 상업시설 등 개발 추진에 상당한 시너지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로, 롯데호텔은 6성급 호텔 운영뿐만 아니라, ‘엘시티 더 레지던스’ 입주민들을 위한 특급호텔 서비스 제공까지 맡아 운영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분양된 공동주택(엘시티더샵 아파트)을 제외한 엘시티 시설의 2/3가 롯데호텔의 손길로 운영된다는 설명이다.
한편, 행사에 참석한 롯데호텔 관계자들은 잠실 롯데월드타워(123층)에 이어 부산의 랜드마크 엘시티에 6성급 호텔을 개장하고 레지던스 입주민 서비스 운영까지 하게 됨에 따라, 2020년까지 아시아 톱3 호텔브랜드 달성을 목표로 하는 글로벌 성장전략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했다.
호텔업계에서는 해운대가 이미 각종 전시회, 국제세미나, 영화제 등을 통해 전세계 관광객들이 찾는 국제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어, 롯데호텔이 글로벌 체인 호텔로서의 인지도와 이미지, 서비스 노하우를 강화하는 데에 엘시티가 큰 디딤돌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전 객실에서 바다와 도시 전망이 가능하고 외부 발코니까지 설치된 엘시티의 6성급 호텔. 관광특구 해운대의 위상을 한 차원 더 높이는 핵심 관광인프라로서 향후 역할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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