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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스기사만 씁니다”…국내 첫 性 전문 언론 ‘속삭닷컴’ 등장
[헤럴드경제]성(性)을 전문으로 다루는 언론 매체가 국내에 첫 출현했다.

지난 12일 성인콘텐츠 전문 유통회사 바디로의 첫 성 전문 포털 ‘속삭닷컴’의 미디어 부문이 서울시의 인터넷신문 사업자 등록을 마치고 본격적 뉴스 서비스를 시작했다.

성 관련 뉴스와 콘텐츠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언론은 속삭닷컴이 처음이다.

음지에서 기형적으로 꿈틀대고 있는 성문화를 양지로 끌어내 성인이면 누구든 솔직하고 떳떳하게 대화할 수 있는 마당을 만들겠다는 속삭닷컴의 취지를 서울시가 받아들인 것이다.


속삭닷컴 사이트 캡처

현재 인터넷신문 등록은 문화체육관광부의 위임을 받은 지방자치단체가 주관한다.

올해 문체부의 ‘신문 등의 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이 개정되면서 등록 절차가 까다로워진 가운데 이뤄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속삭닷컴은 홈페이지를 통해 “이중적이고 위선적인 성문화가 솔직하고 밝게 바뀌면 우리 사회의 담론 구조가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발전할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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