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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력원자력, 지난해 공기업 중 신규채용 규모 최대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지난해 공기업 중 신규채용 규모가 가장 컸던 기업은 한국수력원자력(이하 한수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시된 30개 공기업(시장형, 준시장형 포함)의 ‘2015년 신규채용 현황’을 분석한 결과를 16일 발표했다.

분석에 따르면 2015년 기준 조사대상 30개 기업은 총 8285명의 신규 직원(정규직 4330명, 무기계약직 133명, 청년 인턴은 3822명)을 채용했다. 총 신규채용 인원 중 정규직 비중은 52%이었고, 청년 인턴은 46%에 달했다.


기업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가장 많은 신규채용을 이끈 기업은 한수원으로 정규직 1369명, 무기계약직 7명, 청년인턴 483명 등 총 1859개의 신규 일자리를 만들어냈다. 한수원은 지난 2011년부터 최근 4년간 평균 670명의 정규직 신규채용을 진행해 왔다. 특히 비수도권 지역인재의 경우 2014년 453명에서 지난해 824명으로, 여성 인력의 경우 2014년 114명에서 지난해 260명으로 각각 45%, 56% 가량을 확대 충원했다.

2위는 한국전력공사로 지난해 정규직 1019명, 청년인턴 798명 등 총 1817명을 신규 채용했다. 2012년 이후 최근 3년간 연 평균 746명의 정규직 신입사원을 채용해 온 한전의 경우 지난 해 그 수를 281명 늘렸다. 청년 인턴 신규채용의 경우 30개 공기업 중 한전이 1위였다. 총 798명의 청년인턴 중 채용형 인턴(채용절차의 일환으로 실행하는 인턴제)이 345명이 포함돼 있어, 이들이 인턴기간를 마치면 실제 신규 직원은 보다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한국철도공사(700명 채용), 한국도로공사(533명 채용), 한국토지주택공사(378명 채용) 등이 신규 채용 상위 5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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