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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매도시’ 전남광양-전북남원 제86회 춘향제 통해 교류
[헤럴드경제(광양)=박대성 기자] 전남 광양시는 자매결연도시인 전북 남원시의 제86회 춘향제 행사에 초청을 받아 13,14일 이틀간 정현복 시장을 비롯한 공무원과 김휘석 문화원장 등 기관,단체장 20여 명이 남원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오는 16일까지 열리는 제86회 춘향제는 성춘향과 이몽룡의 사랑을 주제로 한 남원시의 대표적인 축제로 광한루원과 요천 일원 등에서 춘향제향과 춘향국악대전, 그네 체험 등 다양한 전통문화 행사와 문화예술로 가득 찬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다.

올 춘향제에 초청된 광양시립국악단은 14일 광한루 오작교에서 ‘판打(타)스틱’, 광양의 숨결, 국악가요, 배치기, 연희악 ‘판놀음’ 등의 교류공연을 통해 광양의 문화사절 역할을 톡톡히 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전남 광양시립국악단원들이 14일 남원 광한루에서 열린 제86회 춘향제에서 공연을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광양시]

춘향제에 참석한 정현복 광양시장은 “자매결연 도시인 남원시의 대표 축제이자 오랜 전통이 있는 춘향제에 참가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양 지역의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 우호와 교류를 증진시켜 동반자 관계를 돈독히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와 남원시는 지난해 11월16일 자매결연을 체결하고 농.특산물 직거래장터 운영, 이.통장연합회 자매결연, 예술단 교류 공연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교류를 하고 있다.

parkd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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