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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이즈 누가 걸리나”…‘섹스 룰렛’ 유행 충격
[헤럴드경제]목숨을 담보로 한 도박 같은 섹스파티가 스페인에서 유행처럼 번지고 있어 사회에 충격을 주고 있다.

카탈루냐 현지매체 세르 등에 따르면 스페인에서 확산하고 ‘섹스 룰렛’은 회전식 연발권총에 하나의 총알을 장전하고, 머리에 총을 겨누어 방아쇠를 당기는 아찔한 게임 ‘러시안 룰렛’에서 따온 이름이다.

섹스 룰렛에서 장전되는 한발의 총알 역할은 감염 사실을 밝히지 않고 섹스파티에 참가하는 에이즈(AIDS) 보균자의 몫이다. 


파티에 참가한 사람들은 러시안 룰렛으로 목숨을 잃어도 할 말이 없듯 낯선 사람과 성관계를 맺다가 에이즈에 감염돼도 억울해 할 수 없다는 것이 ‘섹스 룰렛’의 룰이다.

현지 언론은 “에이즈뿐 아니라 임질이나 매독 등 성관계를 통해 전파되는 각종 질병이 늘어나 이로 인한 사회적 비용도 불어나고 있다”며 보건 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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