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철 부회장을 비롯한 전경련 임직원 30여명은 이날 강원도 양구에 있는 을지전망대와 휴전선 비무장지대(DMZ) 철책선을 직접 둘러보며 경계근무에 열중하는 장병들을 격려했다. 을지전망대는 28년 전 경제계가 뜻을 모아 건립한 시설로 휴전선 철책과 남북 분단상황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시설이다.
전경련 임직원들은 병사들과 함께 DMZ 철책선을 걷고 병식을 함께 하며 장병들의 일상을 체험했으며 병사들의 간식용으로 햄버거 200개를 전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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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강원도에 위치한 자매부대인 을지부대 12사단을 찾은 전경련의 이승철(앞줄 오른쪽에서 다섯번째) 상근부회장이 임직원들과 함께 위문품과 위문금을 전달한 뒤 사병들과 함게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이 부회장은 “힘든 여건에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해 경계근무의 어려움을 묵묵히 수행하는 장병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이해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전경련은 을지부대와 1968년 자매결연한 이후 48년간 해마다 부대원들이 필요로하는 물품과 위문금을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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