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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독일 청년 “알라는 위대하다”며 외치며 무차별 칼부림…최소 4명 사상
[헤럴드경제=이수민 기자] 독일 열차역에서 한 남성이 아랍어로 “알라는 위대하다”고 외치며 주위 시민들에게 무차별 흉기 공격을 가해 최소 4명이 숨지거나 다쳤다.

독일 언론과 영국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바이에른주 뮌헨 근처 에버스베르크에 있는 그라핑 역에서 10일(현지시간) 오전 4시 50분 한 남성이 불특정 다수에게 칼부림을 벌여 1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BR24 트위터]

사건 직후 경찰은 현장에서 범인을 체포했고, 바이에른주 지역방송(BR)은 전과가 없는 젊은 독일인이라고 범인의 특징을 묘사했다.

경찰은 그가 “알라후 아크바르(알라는 위대하다)”라고 말하며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미뤄 이슬람 등 특정한 정치적 배경이 있을 수 있다고 보고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갔다.

/smstor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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