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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관광공사, 알리바바와 업무협약… 중국 온라인시장 공략 본격화
[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국내 지자체로서는 최초로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알리트립)와 ‘중국 온라인 여행시장 선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5일 체결했다.<사진>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 2월 ‘알리바바(알리트립) 관계자 초청 인천 팸투어’ 및 3월 ‘알리바바 본사 방문’에 이은 알리바바그룹과의 파트너십을 통한 공동협력 사업을 본격적으로 알리는 첫 신호탄이다.


알리트립은 알리바바 산하 최대 온라인 여행서비스 플랫폼으로 인천관광 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알리트립 여행 온라인 플랫폼을 기반으로 한 중국 자유여행객(FIT) 유치를 위한 인천관광 상품을 기획ㆍ구성하고 홍보 및 판매 촉진을 위한 중국 온라인ㆍ모바일 시장을 본격 공략할 계획이다.

특히, 알리트립이 보유한 약 4억명에 달하는 알리바바 그룹의 빅데이터를 활용해 파트너인 중국 여행기업과 소비자들의 최신 여행 트랜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고객 맞춤형 홍보(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CRM)를 진행할 예정이다.

인천관광공사 최혜경 본부장은 “중국 온라인 시장은 급격히 성장하고 있으며, 10명중 8명의 중국 관광객이 인터넷을 통해 여행상품을 주문 예약하는 등 중국 여행업계의 트렌드가 변화되고 있다”며 “이에 맞춰 인천관광공사는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중국 현지에서 파급력이 높은 알리바바의 홍보채널 및 빅데이터를 활용한 온라인 마케팅을 통한 관광객 유치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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