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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행박사, 소방관 이어 경찰관 무료 해외 여행 시켜준다
[헤럴드경제=함영훈기자] 격무에 시달리는 소방관, 경찰관에게 무료 해외여행을 시켜주는 여행사가 있어 화제를 모은다.

여행박사는 ‘고마운 분들을 위한 리프레쉬여행’이라는 사회공헌 이벤트를 마련해 일정한 신청 및 추첨 과정을 거쳐 선발된 2인 1팀 30가족, 60명에게 무료 해외여행을 시켜주기로 했다.

지난해에는 소방관과 그 가족 60명에게 이같은 혜택을 제공했다.

이 회사의 사회공헌기금이 4000만원이기 때문에 격무에 시달리는 경찰관 모두 다 보내 줄 수는 없지만, 여행 갈 시간도 없고 늘 위험에 노출돼 있는 경찰 공직자에게 재충전 기회를 제공하려는 마음이 아름답다.


심원보 여행박사 마케팅 부서장은 “최근 5년간 공무를 수행하던 경찰관 사상자는 1만694명이고 경찰 순직자 60%가 과로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밝혀지는 등 경찰관들이 공익에 헌신하느라 심신의 피로가 극심하며, 해외여행은 시간상 비용상 엄두도 못낼 형편이라는 점을 고려해 잠시나마 새로운 활력을 얻어 국민을 위해 일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같은 프로젝트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번 여행은 여행박사 직원들이 자율적으로 낸 급여 1% 적립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이뤄진 사회공헌 기금 4000만원에서 지원된다.

경찰관 리프레쉬 해외여행은 오는 6월 13일에 신청할 수 있다. 여행 대상자는 6월 15일 확정되고 7월 9일부터 2박3일 해외여행을 떠나게 된다.

여행박사는 이와함께 5% 할인율이 적용되는 ‘경찰관 할인 이벤트’, 클릭당 1000원이 경찰관 여행에 자동 기부되는 ‘경찰관 응원 이벤트’도 진행한다. 여행박사 사회공헌 이벤트 홈페이지(http://www.tourbaksa.com/promotion/2016/0330_police/index.asp)에서 자세한 상황을 알아볼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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