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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더민주 당 대표 선출 준비 돌입, 당권 후보는 누구?
[헤럴드경제=김상수 기자]더불어민주당이 전당대회 준비 절차에 착수하면서 차기 당권 후보군도 재조명되고 있다. 8월 말~9월 초에 열릴 전당대회까진 시간적 여유가 있어 당내 주요 후보군도 당내 추이를 살펴보며 전당대회 준비 절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더민주는 연휴 이후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조직강화특별위원회 등 전당대회에 필요한 실무절차를 진행한다. 전당대회에 앞서 지역대의원 구성 등 조직 정비작업에 들어간다. 여기서 관건은 호남 지역을 비롯, 총선 과정에서 대규모 탈당이 진행된 지역이다. 전당대회 전까지 이들 지역의 대의원 및 당원 조직 복원 절차가 불가피하다. 


전당대회 준비 절차에 맞춰 당 내 주요 후보군들도 본격적인 행보 시기를 조율할 것으로 보인다. 이미 당 대표 출마 의사를 밝힌 후보는 송영길 당선자가 있다. 그밖에 박영선ㆍ김부겸ㆍ김진표ㆍ추미애ㆍ이인영ㆍ정청래 당선자 및 의원 등이 자천타천으로 후보군에 거론된다.

변수는 우선 대권 변수다. 김부겸 당선자는 이번 총선에서 파란을 일으키며 대구에서 새누리당 김문수 후보를 꺾었다. 대권주자로까지 거론되고 있어, 김 당선자가 당권ㆍ대권 중 어느 행보를 선택할지가 전체 당권 판세에도 큰 영향을 끼칠 전망이다.

원내대표와의 궁합도 변수로 지목된다. 더민주의 신임 원내대표로 당선된 우상호 원내대표는 계파주의 타파ㆍ세대교체 등을 앞세우며 원내대표 직에 올랐다. 이 흐름을 이어 당 대표 선출에도 세대교체론이 강하게 일 수 있다.
또 우 원내대표가 ‘86그룹’ 출신이란 점도 영향을 끼칠 것이란 분석도 있다. 86그룹이 투톱을 모두 차지하는 데에 반발이 있으리란 분석과, 86그룹의 새로운 자리 매김을 가져오리란 전망이 상존한다.

dlc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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