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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인남녀 10명 중 9명 “대화 많아야 화목한 집안”
[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대부분의 성인남녀들이 가족 간의 대화빈도가 가정의 화목함을 결정한다고 여기고 있었다.

취업포털 인크루트(www.incruit.com)와 모바일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www.dooit.co.kr)가 지난 2일부터 3일까지 인크루트 회원과 두잇서베이 패널을 1489명(기혼자 880명, 미혼자는 593명)을 대상으로 ‘가족의 탄생’이란 주제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가족 간의 대화 빈도가 가정의 화목함에 영향을 끼친다고 여기는 응답자는 무려 응답자의 91%에 달했다. 


그러나 가족 간의 대화빈도는 중요성에 대한 인식에 비해 높지 않았다.

‘부모님과 보통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 대화를 나누십니까?’라는 지문에 응답자의 40%가 ‘시간 나는 대로 틈틈이’라고 답해 딱히 횟수를 정해놓고 연락 드리지는 않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밖에도 ‘10분 이내’라는 응답이 23%, ‘10분 이상’이란 응답이 18%, ‘거의 없다’는 응답도 16%를 차지했다. 부모님께 연락드리는 이상적인 빈도는 ‘주 2-3회(2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주 1회 이상(22%)’이 뒤를 이었다. 응답자의 절반이 최소 주1회는 연락을 드려야 한다고 답했다.

부모님과 대화를 이어가는 방법은 ‘식사 시간에(33%)’와 ‘전화상으로(32%)’라는 응답이 다수였다. 얼굴은 보고 있어도 주 목적이 다른 것(식사)에 있거나, 얼굴도 보지 않고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SNS와 문자가 각각 10%와 9%로를 차지해 얼굴을 마주보는 대화는 많지 않았다. 찾기 힘들었다. ‘연락을 전혀 드리지 않는다’는 응답도 2%나 됐다.

기혼자를 대상으로 ‘부부간의 하루 대화시간’에 대해 묻자 응답자의 59%가 ‘1시간 이내’라고 답했으며 ‘셀 수 없도록 많다’는 응답은 8%, 반대로 ‘거의 없다’는 응답도 7%에 달했다.

123@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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