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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번엔 삼계탕 7000그릇…中 단체 ‘태후’ 보러 재방문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지난 3월 아오란에 이어 또 다시 대규모 중국 단체관광객 난징중마이커지유한공사(이하 중마이) 1진이 5일 오후 입국했다. 2진은 오는 9일 들어온다.

이번 중마이 인센티브 여행 단체는 총 7000여명 규모로, 항공편을 이용한 단체관광객으로는 2011년 방문한 바오젠(1만860명) 이후 두번째이다.이번 방문으로 파생되는 경제적파급효과는 495억 원으로 추산된다. 지난 3월 대대적인 치맥파티를 열었던 아오란은 5295명이었다.

중마이는 1993년 중국 난징에서 설립된 건강, 보건 제품 생산 판매업체로 2010년부터 매년 우수 임직원 및 회원을 대상으로 대규모 인센티브 여행을 실시하고 있으며, 2013년 크루즈(1,830명)로 서울, 제주를 방문한 이후 이번에 다시 한국을 찾았다.

중마이 인센티브단은 서울시내 16개 호텔에 숙박할 예정이다. 이들은 4박 5일 일정으로 에버랜드 중국의 판다(아이바오, 러바오) 관람, 반포 한강시민공원에서의 삼계탕 환영만찬(서울특별시-농림축산식품부 공동 주관), ‘태양의후예’를 주제로 한 콘서트에 참가하게 된다.

한국관광공사(사장 정창수)는 5일 중마이 1진을 맞기 위해 임직원들을 대거 인천공항에 보내 K스마일 환영행사를 실시했다. 한복도우미와 캐릭터들이 입국장 앞에서 일일이 환영했으며, 중마이 관계자들에게 꽃다발을 주는 등 이들을 크게 환대했다.

앞서 관광공사는 2014년 9월 중국 CIBTM 전시박람회(중국 베이징 MICE 박람회)에서 단체 정보를 입수한 이후, 상하이지사에서 중마이 유치를 위해 지속적인 협의를 진행했다. 관광공사는 주상하이 총영사의 환영 메시지, 서울시장의 홍보활동, 중마이 책임자 및 송출 여행사 대상 팸투어 등 관계 기관, 업계의 다자간 협력을 통해, 지난 해 하반기에 중마이 본사로부터 공식 방한 확정 서한을 받았다.

한편, 관광공사는 지자체와 MICE 업계와 공조하여 2016년 21개 기업 대형인센티브 단체를 유치 확정하였으며, 올해 안에 30개 기업 대형 단체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대형(1000명 이상) 인센티브 단체 내역

중국 맥도널드 2,697명 1.17-1.20

태국 줄리안 1,020명 2.16-2.20

중국 북경현대차 1,097명 2.18-2.22

태국 카시콘은행 1,065명 3.4-3.31

중국 평안보험(1) 2,760명 3.8-4.11

중국 평안보험(2) 1,000명 3.9-3.31

중국 평안보험(3) 1,958명 3.11-4.6

중국 아오란 5,295명 3.27-4.2

싱가포르 프루덴셜 1,014명 4.11-4.16

중국 평안보험(4) 1,000명 4.12-4.22

중국 안즈화장품 1,200명 4.14-4.19

중국 샹의의원 1,000명 4.18-4.22

다국적 허벌라이프 10,000명 6.17-6.19

중국 타이캉보험1 2,000명 6월

중국 타이캉보험2 1,000명 6월

베트남 빈민플라스틱 1,500명 6월

일본 뮤제플레티넘 1,000명 6월-11월

중국 크리티나 7,000명 9.14-15, 18-19

일본 샤디 3,000명 9월~11월

다국적 제네시스퓨어 5,000명 10.8-10.16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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