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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황금연휴에 뭐하세요 ①]4일간의 꿀맛 연휴 ‘안에서ㆍ밖에서’ 노세요
[헤럴드경제=김성우 기자] 오는 6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5일부터 나흘간 이어지는 ‘뜻밖의 휴가(?)’가 생겼다. 어린이날부터 시작되는 나흘간의 연휴는 다른 연휴때보다 많은 볼거리가 시민들을 찾는다. 연휴를 어떻게 ‘즐겁게’ 보낼까 고민하고 있는 당신. 이번 연휴엔 이렇게 놀아보면 어떨까?

▶ ‘안에서 노세요’ = 유통업계는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여의도 IFC몰은 2일부터 온가족이 즐기는 테마파크 ‘플레이 월드(PLAY WORLD)’를 운영한다. 아이들을 위해 L3층 사우스아트리움에서 대형 에어바운스 놀이터와 볼풀 놀이터를 설치했다. 같은 층의 노스아트리움은 어른들을 위한 공간이다. 콘솔이 설치돼 너구리, 갤러그, 보글보글, 펌프, 두더지 등 90년대 추억의 오락실 게임들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 L2층에도 다양한 플로어 게임을 설치했다.

갤러리아백화점도 대전 타임월드 점은 어린이날인 5일 당일 2회에 걸쳐 1층 랜드마크에서 세계 명작 동화 가족뮤지컬 갈라 ‘알라딘과 요술램프’ 공연을 준비했다. 천안 센터시티는 9층 아트홀G에서는 5일 총 3회에 걸쳐 어린이 영화 ‘몬스터 호텔2’를 상영한다.

신세계는 의정부점에서 ‘아카데미 과학 클래스’를, 인천점에서는 교육방송 EBS의 인기캐릭터와 함께하는 EBS 딩동댕 유치원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IFC몰 플레이 월드 [사진제공 =IFC몰]
잠실야구장.

▶ ‘밖에서 노세요’ = 기상청에 따르면 5일 오후 6시께 1~20mm 정도의 약한 비가 올 뿐 연휴 내내 맑은 날이 이어질 예정이다. 밖에서도 놀기좋은 연휴가 될 전망이다.

에버랜드는 이번 임시공휴일 지정을 맞아 6일 에버랜드 종일 이용권을 최대 29% 할인된 초등생 3만5000원ㆍ중고생 3만7000원ㆍ대학(원)생 3만7000원에 판매한다. 또 8일 어버이날에는 1951년 12월 31일 이전 출생 부모님에게 에버랜드 무료입장 이벤트를 진행한다.

롯데월드몰에서는 5일부터 8일까지 야외에서 맥주를 즐길 수 있는 ‘로맨틱 비어가든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롯데월드몰에서 당일 2만원 이상 구매한 영수증을 제시하면 6000명 한정으로 클라우드 생맥주(400ml)와 감자칩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무엇보다도 야구팬들과 축구팬들에게 반가운 소식이 있다. 전국 10개 프로야구 구단은 임시공휴일인 6일 당일 경기장 입장권을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 잠실라이벌(LG와 두산)이 경기를 벌이는 잠실야구장에서는 그라운드에서 참여하는 다양한 이벤트가 마련됐다. 

울산 현대는 5일 2시께 열리는 성남과의 홈 경기에서 어린이 무료입장, 장난감 선물 등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인천 유나이티드도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에서 어린이 무료입장을 비롯해 버스킹 공연, 페이스페인팅, 축구공 만들기 등을 준비했다. 하프타임에는 인천 유나이티드 아카데미 회원 100명과 인천유나이티드 소속 선수 11명 간의 ‘11 대 100 축구경기’를 이색 볼거리로 제공한다.



▶ ‘공연과 함께 노세요’ = 스트레스를 한번에 날려버릴 DJ 페스티벌과 클래식 등 다양한 공연도 준비돼 있다.

연휴기간인 6일부터 8일까지는 춘천 송암 레포츠 타운에서는 ’2016 월드 디제이(DJ) 페스티벌‘이 열린다. EDM음악을 전문으로 다루는 행사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이번 공연을 맞아 최초로 아시아에서 열린다. 캠핑과 바비큐(BBQ)를 제공하며, 해외 유명 디제이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세종문화회관에서는 동화책 ‘까맣고 작은 점’을 활용한 연주회 ‘미래를 위한 클래식’이 7일과 8일 열린다. 대극장에서는 4일에서 8일까지 도니제티의 오페라 ‘사랑의 묘약’이, 또 5월6일에서 8일까지 낮 12시부터는 세종문화회관 뒤뜰에서 무료 재즈공연이 계속된다.

강남 예술의 전당 LG 아트센터에서는 5일 김연아의 경기음악으로 쓰였던 클래식을 연주하는 ‘더 퀸 온 아이스’가 오후 2시와 5시 두 차례 공연된다. 국립발레단의 해설이 있는 전막발레 ‘돈키호테’도 5일부터 7일 열린다.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4일부터 8일까지 가족을 소재로 한 영화 ‘하나와 미소시루’, ‘바다의 노래’, ‘미라클 벨리에’를 각 2회 씩 총6회 상영한다.


zzz@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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