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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이명수 “국가채무 부담가능 수준...추경할 수도”
[헤럴드경제=이슬기ㆍ유은수 기자] 새누리당의 ‘정책통’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이명수 의원<사진>이 “우리나라의 국가채무가 부담할 수 없는 수준은 아니다”라는 다소 낙관적인 전망을 내놨다. 차기 원내지도부 선출을 위한 토론회장에서다.


이 의원은 3일 오후 국회에서 열린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당선자 총회’에 참석해 “경제를 살리기 위해 필요한 경우 (야당과의) 협의를 전제로 추가 경정 예산을 편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국가채무가 500조에 달하는 상황 속에서 야당의 (추경) 반대를 어떻게 극복하겠느냐”는 김광림 의원의 질문에 대한 답이다. 그러면서 이 의원은 당정 사이의 원활한 소통의 중요성도 지적했다.

이 의원은 “모든 문제에 임기응변식으로 대응해서는 안 된다. 원칙에 어긋나는 딜(거래)을 남발하면 정부여당이 야당에 지게 된다”며 “야당과 협의는 하되 원칙 없는 딜이 되지 않도록 정부와 의원들 그리고 정부와 사전협의 하겠다”고 소신을 밝혔다.

한편 이 의원은 옛 내무부와 국무조정실에서 근무한 관료 출신으로 19대 국회에서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 당 정책위 부의장으로 활동한 정책통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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