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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최초 나이트 레이스 열린다…현대차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이달 21, 22일 송도 국제업무지역 일대서 개최


[헤럴드경제=정태일 기자]현대자동차는 국내 유일의 도심 레이싱 축제인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6’을 오는 21, 22일 양일간 인천 송도 국제 업무지역 일대에서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현대차는 22일 오후 8시부터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2차전의 최상위 클래스인 ‘제네시스쿠페 챔피언십’을 ‘도심 나이트 레이스’ 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도심 나이트 레이스는 국제자동차연맹이 규정한 서킷 조성 가이드라인과 경기 운영 코드를 만족시키는 한도 내에서 반사 및 발광형 물질 등을 레이싱카와 시설물에 다양하게 적용하는 경주다. 이를 통해 관람객들은 주간 레이스에서는 볼 수 없었던 빛과 스피드의 향연을 감상할 수 있다. 

작년 시행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5’ 레이싱 모습

현대차가 이번 행사로 나이트 레이스를 처음으로 선보이면서 국내팬들은 F1 싱가포르 그랑프리 등 해외에서만 볼 수 있었던 모터 스포츠를 국내서 최초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안전한 나이트 레이스 운영을 위해 현대차는 KARA(대한자동차경주협회) 및 FIA(국제자동차연맹)으로부터 서킷 안전성을 재공인 받았다. 또 야간 사고예방 및 안전한 경기 진행을 위해 주간 레이스 운영 대비 25%이상 증가한 800여명의 전문 안전요원을 투입키로 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28일 출시한 아반떼 스포츠 모델을 아마추어 자동차 경주에 적합한 차량으로 튜닝한 ‘아반떼 스포츠 레이싱카’가 올해부터 신설된 KSF 2차전의 ‘아반떼 챌린지 레이스’를 통해 데뷔한다.

작년 시행된 ‘더 브릴리언트 모터 페스티벌 2015’ 레이싱 모습

아반떼 스포츠는 가속성능이 뛰어난 1.6 터보엔진과 핸들링이 우수한 후륜 멀티링크 서스펜션 등을 갖췄다. 사전 구매신청을 받은 특별 공급분 45대가 조기 완판 되는 등 출전 선수들의 높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무료 관람으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제네시스 쿠페, 벨로스터 터보, 아반떼 스포츠, K3쿱 터보 등 레이싱 튜닝카가 참가하는 KSF 2차전을 비롯해 현대차 고성능 차량 기술력을 선보이는 N 브랜드, 아이오닉 및 튜익스(TUIX) 전시존 등 전시 콘텐츠도 준비된다.

벨로스터 RC카 대회, 레이서들과 함께 레이싱을 직접 체험해보는 택시 타임, 현대모비스와 함께하는 모비스 주니어 공학교실 등 체험 이벤트 등도 제공될 예정이다.

killpas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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