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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약처, 찾아가는 식의약 안전교육 실시
- 6개 지역 노인, 주부 등 6000명 대상으로 확대 실시

[헤럴드경제=이태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손문기)는 일상생활에서 매일 접하는 식품ㆍ의약품 등을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소비자 식의약 안전교실’을 5월부터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는 경기, 충남, 경남, 경북, 전남, 전북 등 6개 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내 보건소, 노인복지관 등에서 11월까지 총 130여회에 걸쳐 약 6000명을 대상으로 확대ㆍ운영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해에는 서울, 경기, 대전에서 노인, 임산부, 주부 3133명이 참여한 바 있다.

교육 내용은 2015년 교육 참여자들의 의견 등을 반영하고 동영상, 인포그래픽 등을 활용해 노인, 주부, 임산부 등 계층별 맞춤형으로 진행된다,



노인 대상으로는 건강밥상 차리기, 떴다방 피해 및 대처요령, 건강기능식품ㆍ의료기기 구매요령을 제공한다. 주부 대상으로는 식품표시ㆍ식품첨가물ㆍ화장품 바로알기, 해외직구 시 주의사항, 당류 줄이기 실천방법을, 임산부에게는 임신기간 중 복용금지 의약품, 젖병 및 모유착유기 사용법, 영유아 감기약 사용법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

식약처는 “이번 교육은 노인 등 정보 취약계층까지 안전정보를 제공해 식의약품으로 인한 안전사고나 허위 과대ㆍ광고 등의 피해를 예방하기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국민과 함께하는 식의약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 식의약안전교실에 참여하고자 하는 국민이나 지역단체는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02-774-4050)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소통협력과(043-719-2553)로 문의하면 된다.


thlee@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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