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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란 언론 “朴대통령 200억달러의 방문”
[헤럴드경제=신대원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대한민국 국가원수로서는 처음으로 이란을 국빈방문중인 가운데 현지 언론은 박 대통령의 방문을 비중있게 다루고 있다.

2일(현지시간) 청와대에 따르면, 이란 일간지 Shargh는 1면에 박 대통령의 방문과 예상 경제성과 등을 소개하면서 “200억 달러의 방문”이라고 보도했다.

[사진=헤럴드경제DB]

신문은 이어 박 대통령이 비이슬람권 국가 여성 정상으로서 처음 이란을 찾는다는 등의 내용을 전하면서 한ㆍ이란 정상회담에서 양국관계 발전을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의견교환이 이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국영 IRAN신문도 박 대통령의 방문을 ‘역사적’이라고 평가하면서 “사드아바드 좀후리궁(대통령궁)의 특별손님”이라고 소개했다.

또 이란 외교부차관의 발언을 인용해 “확실히 양국관계의 터닝 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란 국영통신 IRNA는 전문가 의견을 인용해 “박 대통령 방문이 양국 관계에 있어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다”, “이번 방문은 역사적으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평가했다.

이와 함께 현지 방송사들도 박 대통령의 이란 도착 장면을 보도하면서 양국 경제협력과 통상규모, 투자현황 등을 자세히 소개하는 등 관심을 보였다.


신대원 기자 / shind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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