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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與 비례대표 당선자들 “20대 국회서 北 인권 참상 알리겠다”
북한 인권 다룬 영화 ‘태양 아래(Under the Sun)’ 단체관람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새누리당 20대 국회 비례대표 당선인들이 북한 인권의 참상을 다룬 영화를 단체관람하고 통일을 향한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2일 정치권에 따르면 강효상, 김순례, 김종석, 문진국, 신보라, 윤종필, 이종명, 임이자, 전희경 등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자 9명은 오는 3일 여의도 CGV에서 다큐영화 ‘태양 아래(Under the Sun)’를 함께 관람할 계획이다.

태양 아래는 러시아와 북한 정부의 상영금지 압박으로 현지 개봉이 취소된 바 있다. 비탈리 만스키 감독은 평양에 사는 8세 소녀 ‘진미’와 함께 1년 동안 생활하며 깨달은 북한 전체주의의 광기를 이 영화를 통해 폭로했다.

영화 ‘태양 아래’의 포스터.

과거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비탈리 만스키 감독은 “북한에서 만난 모든 사람들은 간단한 자기 자신의 의사조차 제대로 표현하지 못했다”면서 “다큐는 정권의 선전기계가 얼마나 위험하고 공포스럽게 개인의 자유를 억압하는지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비례대표 당선자들은 “주민의 정신까지 지배하려는 북한의 공산전체주의 체제를 고발하는 영화 태양 아래를 보다 많은 국민들이 함께 관람해 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 20대 국회가 북한인권의 참상을 알리고 자유통일을 위한 준비를 계속 추진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표명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고 행사 취지를 밝혔다.

한편 태양 아래는 전국 롯데시네마, CGV, 기타 극장 등 90개 영화관에서 상영 중이다.

yesye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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