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피해자에게 일을 하기 전 보증금을 받는 것이 업계 관행이라며 한 사람당 수백만 원을 받아 챙겼다.
또 신용정보조회를 해야 한다며 피해자 명의로 휴대전화를 개통하게 하고서 이를 인터넷에서 팔아넘겼다.
보증금이 없다는 피해자에겐 사채까지 끌어쓰게 한 뒤 돈을 받아 잠적했다.
주로 대학생인 피해자들은 단기간에 큰 돈을 벌 수 있다는 말에 속아 김씨에게 돈을 건넸다.
현재 무직인 김씨는 과거 유흥업소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사기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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