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정진영 기자] 대ㆍ중소기업협력재단이 29일 서울역 4층 대회의실에서 성과공유제 전문 운영인력 양성을 위한 ‘2016 제1기 성과공유 아카데미’를 개최하였다.

대기업, 공공기관 및 협력사 동반성장 실무자 65명이 참석한 이번 아카데미는 명사초청 특강과 함께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앞으로 3개월(12시간) 동안 운영된다. 기존의 일회성 교육에서 벗어나 성과공유제 전반에 관한 체계적이고 연속적인 교육이 이뤄지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열린 아카데미는 전체과정 중 제1강으로(4시간) ‘뉴 노멀 시대의 한국 경제 진단’이라는 주제로 유장희 전 동반성장위원장의 특강과 성과공유제 이론, 실행가이드 강의가 이어졌다. 다음달 20일에 열리는 제2강에서는 성과공유제를 시행 한 실제 사례를 해당 기업 담당자가 직접 강의 할 예정이다. 오는 6월 17일에 열리는 마지막 교육은 성과공유제 과제를 직접 설계 해보고 실행방안을 함께 모색하는 참석자 주도의 실습교육으로 진행된다.

김형호 협력재단 사무총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자발적 제도 확산을 위하여 성과공유제 전문가를 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며 “교육을 이수한 모든 분들은 회사 내 전문가로서 과제설계, 제도개선 및 보급활동 등 주도적 역할을 기대 한다”고 말했다.

한편 협력재단은 성과공유제의 지속적인 저변 확대와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에 ‘제2기 성과공유제 아카데미’를 마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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