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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2조원 규모 자사주 매입 나선다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삼성전자는 28일 약 2조원 규모의 3회차 자사주 매입을 결의했다. 오는 29일부터 약 3개월간 시장에서 주식을 매입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3회차 자사주 매입을 통해 보통주 130만주, 우선주 32만주를 매입 후 소각할 계획이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 해 10월 총 11.3조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 및 소각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이달까지 2회차를 완료했다.



1, 2회차를 통해 삼성전자는 모두 약 7.4조원 규모의 보통주 433만주, 우선주 177만주를 매입, 소각했다. 업계에서는 이런 추세로 볼 때, 올해 4분기 초에 11.3조원 규모의 특별 자사주 매입, 소각 프로그램을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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