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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임시공휴일, 30ㆍ60대 '찬성', 20ㆍ40ㆍ50대 '반대' 우위
-5월 6일 임시공휴일 찬성 41.6% vs 반대 46.4%

-‘임시공휴일->내수 활성화’ 공식에는 대체로 동의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28일 국무회의에서 다음 달 6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반대 여론과 찬성여론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전국 19세 이상 국민들을 대상으로 5월 6일 임시공휴일 지정에 대한 여론을 조사한 결과, ’비정규직이나 중소기업 직원들에 대한 대책이 없는 상황에서는 반대한다’는 의견은 46.4%로, ‘내수경기 활성화를 위해 임시공휴일 지정에 찬성한다’는 의견 41.6%보다 오차범위(±4.3%p) 를 웃돌 정도로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별로는 40대(반대 62.0% vs 찬성 34.0%)에서 반대 의견이 찬성 의견보다 2배가량 우세했다. 아울러 20대(48.9% vs 39.4%), 50대(47.2% vs 39.3%)에서도 반대 의견이 다수로 조사됐다. 반면 30대(찬성 50.5% vs 반대 38.2%)에서는 찬성 의견이 가장 우세했고, 이어 60대 이상(45.2% vs 36.0%)에서 찬성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이념성향별로는 진보층(반대 59.4% vs 29.4%)에서는 반대 의견이 다수인 반면, 보수층(찬성 50.2% vs 반대 35.4%)에서는 찬성 의견이 다수로 나타났다.

한편, 국민 절반 이상은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임시공휴일 지정이 내수경기 활성화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는지를 조사한 결과, ‘도움 될 것’이라는 의견이 55.0%로, ‘도움 안 될 것’이라는 의견인 38.0%보다 17.0% 포인트 우세한 것으로 조사됐다.

찬반 조사는 4월 26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1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60%)와 유선전화(40%)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4.1%(총 통화 12,329명 중 510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3%p.

내수경기 활성화 효과 인식 조사는 4월 27일 전국 19세 이상 성인 536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57%)와 유선전화(43%) 임의전화걸기(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했고, 2015년 12월말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 기준 성, 연령, 권역별 인구비례에 따른 가중치 부여를 통해 통계 보정했다. 응답률은 4.4%(총 통화 12,108명 중 536명 응답 완료),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2%p.



essentia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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